2010년 03월 10일
요즘 같은 날씨에 내린 봄비같은 앨범, 하지만 희망이 비친...
어느 순간 우리 가요계를 휩쓸어버린 아이돌 그룹
그게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으나 음반시장이 예전과 같지 않은 요즘에 완전히 장악하고 다양한 음악의 존재가 없어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씁쓸했다.
솔직히 요즘 나오는 아이돌은 과거에 나오던 대부분의 아이돌과 달리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나오기때문에 실력은 좋은 편이지만 어딘가 모든 계층의 욕구를 충족해주기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뭐랄까? 가수마다 개성이 예전보다 드러나기보다 중첩되거나 획일화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즈음에 나온 제이의 앨범.
이전에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난 굉장히 오랫만에 접한 제이의 노래였던 것 같다.
어느 순간 나타나 어제처럼이라는 노래 하나로 모든 이의 주목을 사로잡았던 제이.
Sentimental이라는 제목처럼 내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처럼
기존의 아이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오히려 난 좋았다.
단지 아쉬운 것 곡이 8곡 더군다나 1곡이 같은 곡이 반복되기때문에
빠져들었때 즈음 다시 첫번째 트랙으로 와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제이의 앨범 자켓 사진이 포토샵으로 한 것이다 아니다라는
기사가 떴는데... 사뭇 아쉬웠다.
그런 면보다 노래에 좀 더 귀 기울여줬으면...
아무튼 요즘 내렸던 비처럼...뭔가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아니라
우울해 보이는 날에 내렸던 비처럼 아쉬움이 남지만
언젠가 희망을 내보이게 하는 한 줄기 봄비같은 앨범이 아니었나싶다.
# by | 2010/03/10 20:41 | 트랙백 | 덧글(0)



